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3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단두대 매치의 끝은 T1의 승리로 끝났다. 단두대 매치였기에 경기력보다는 승수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 경기력 자체에 큰 기대는 없었으나 T1은 결국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한 경기력이어도 상대가 상대다 보니 결국 DRX를 이기며 연패를 끊어내며 한숨 놓은 상태다. 일단 T1의 가장 믿을 라인은 이러나 저러나 바텀이라는 게 드러났고 커즈 역시 표식의 방심을 잘 파고드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표식은 눈을 뜨고도 오브젝트를 스틸당하고 기습당해서 비명횡사할 정도로 명백히 최저점을 찍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걸로 커즈의 폼을 판단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어서 T1의 상체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페이커는 준수한 플레이 메이킹과 라인전을 보였지만 콜이 맞지 않았던 건지 뭐라도 해야겠다는 식으로 들어갔다가 피해를 입기도 했고[* 실제로 경기 이후 양대인 감독과 페이커의 방향성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는 페이커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14227|인터뷰]]가 나왔다. 최대한 페이커가 팀의 방향성을 따라가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중이라고 한다.] 칸나는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라인전이 불안하고 안일하게 잘리는 모습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해설진도 언급했듯이 전체적으로 볼 때 T1이 DRX를 상대로 수읽기에서 분명 우위를 보여준 건 맞다. 하지만 그 DRX가 현재 유일한 전패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는 없다. 플레이오프 경쟁팀을 상대로 낸 결과였다면 충분히 희망을 보았다고 할 법하지만 최악의 폼으로 허덕이는 단독 꼴찌 팀을 상대로 아웅다웅 치고받던 오늘의 모습은 T1이라는 팀의 목표점과 기대치를 생각할 때 2:0 승리조차 다소 빛을 바래게 하는 면이 없지 않다.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분위기 쇄신에는 성공했으며, 또한 위에 언급한 점을 반대로 말하자면 페이커와 커즈의 플레이 메이킹을 기반으로 하는 한타 능력은 라인전이 잘 풀리거나 반반이라도 갈 때 한타를 성공적으로 이끌 능력이 있다는 장점은 아직 존재하고 제한된 원딜 챔피언 풀에서 진이라는 새로운 원딜 픽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으로 볼 만하다.[* 테디가 T1에 오고 나서 이날 전까지 한 번도 기용을 안했을 뿐이지 진은 신인 시절부터 테디를 상징하는 챔피언이었다. 테디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 [[이진용(프로게이머)|퓨리]]가 진을 못 쓸 픽이라고 했음에도 퓨리를 상대로 진을 꺼내어 승리하고 진에어 시절에도 뚜벅이 진으로 미친 포지셔닝을 잡고도 캐리를 해내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 바가 있다. 어쩌면 그 유명한 이즈리얼보다도 소위 근본이 있다고 평할 만한 픽인 셈.] DRX는 6연패를 하며 1라운드 전패의 암흑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물론 약팀인데 우틀않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는 했지만 DRX의 밴픽은 일단 해설진들 모두 DRX의 조합이 밴픽에 확연히 큰 문제가 있던 전 경기들하고는 다르게 괜찮았다고 평할 정도로 밴픽은 김대호 감독 치고는 나쁘지는 않았다. 실제로 그웬이 2세트에 그웬의 OP성과 함께 잘 받아쳐 주기도 했고 돌진 조합을 상대로 브라움 픽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되며, 레넥톤 역시 녹턴과 세트를 상대로 라인전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고전적인 레넥톤-니달리 조합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허나 연패로 폼과 멘탈이 나간 선수들에게 우틀않 밴픽은 가혹했고 전반적으로 T1의 늪롤에 구체적인 해답안을 찾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 결국 마치 T1이 '너희는 틀렸다'를 말하는 듯한 결과로 마무리된 경기. T1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브리온과 같은 3승 3패로 일단 플레이오프권에 자리잡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밑 라인인 샌드박스와 KT와 겨우 득실 하나 차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KT전이 앞으로의 향방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DRX는 0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로 3주차를 마감하여 여전히 단독 꼴찌를 차지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